서울 송파구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자동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송파구 제공] |
구청 직원 및 민원인들의 사용 장면.[송파구 제공] |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서강석 구청장)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텀블러 자동세척기는 청사 1층 온조카페와 2층 민원실에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이다.
텀블러 자동세척기는 원터치 버튼으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이내로 고온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구는 텀블러 자동세척기 운영으로 다회용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다회용컵 사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척기 위에는 스마트 모니터를 설치해 세척이 되는 동안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다양한 구정홍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기후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 지구 환경을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