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 지원을 위해 1억3000만원 규모의 널디(NERDY) 의류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한 의류는 국내 대표 스트릿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널디의 인기 제품들이다. 트랙탑, 트랙팬츠, 가디건, 스웻팬츠, 윈드브레이커 등 인기 의류 약 1400점으로 구성했다. 바자회를 찾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40여 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한상점 본점을 비롯해 전국 약 944개 지자체 지역축제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 내 ‘We대한 나눔 바자회’에서 판매된다.

에이피알은 2021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를 계속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의 기부를 통해 약 8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대한사회복지회를 포함한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 총액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한 기부는 주변 소외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어 기부를 진행할 때마다 회사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대한사회복지회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사회복지법인 중 하나다. 1954년 이래 영유아 및 아동, 한 부모, 어르신, 지역사회 등 소외이웃의 삶의 변화를 돕고 있다. 전국 27개 산하 시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