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목포상공회의소 신년회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홀에서 『제25대 의결부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의장 및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택 회장은 “목포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처음 참여해 27년을 활동해 오다 오늘 25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는 첫 출발점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금의 25대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오신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봉사를 떠올리며 그분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고 지역 상공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주도할 때 우리사회가 한층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목포상공회의소가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고 많은 회원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방의 발전은 더욱 요원해질 수 밖에 없기에 이럴때일수록 지역의 SOC등 현안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우리 상공인들이 지방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700여 회원사가 상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목포상공회의소가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가 있기에 모든 사업들은 회원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회원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회원사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목포상공회의소 의결부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의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고 사업의 내실을 다져 명실상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사에 감동을 주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의결부와 집행부가 자긍심을 갖는 목포상공회의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임 이한철 회장(태원여객(주) 회장)에게 임기 중 노고와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데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