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국내 우주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받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가 10%대 급등하는 등 우주·방산 관련 종목들이 6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1만6200원(10.64%) 오른 16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6만95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만8700원(10.09%) 오른 20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20만5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1330원(7.77%) 오른 1만84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국내에서도 민간 주도 우주산업이 본격화하면서 위성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들을 포함한 우주산업 종목의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러면서 한화에어로시스템을 해당 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역시 '매수' 의견에 각각 2만원, 18만4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