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제공]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P) 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7%, 민주당은 29%의 정당 지지도를 얻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직전 조사인 2월 4주 차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제3지대 정당 중에선 조국신당이 7%로 선두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2%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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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의 경우,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2%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각각 조사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5%로 나왔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