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미 언니’ 이의정, 9살 연하 남친 깜짝 공개

[이의정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의정(49)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의정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 중, 오랜 시간 걸려서 왔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의정은 남자친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의정과 남자친구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의정 남자친구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의정은 “남자친구는 나보다 9살 연하다. 20년 전 부산에 놀러 갔다가 지인의 지인으로 처음 인사를 나눴던 사이다. 부산 남자다. 십수 년이 흘러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마냥 어린아이 같았던 그 사람이 어른이 되어 눈앞에 나타났더라. 교제를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됐다”라고 밝혔다.

1975년생 이의정은1989년 MBC ‘뽀뽀뽀’ 11대 뽀미언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에서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부터 15년 간 뇌종양 투병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9년 방송된 SBS TV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언급하며 "병 앓고 나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찾고 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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