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용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1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시내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용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1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가정 내 독서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엄마북돋움 사업’의 하나로 지급한 책 꾸러미에는 독서·육아 분야 전문가 추천과 시민투표로 선정된 책들을 담았다.
기존에는 도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했으나 올해는 임산부 교통비 서비스인 ‘서울시 맘케어’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엄마 북돋움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 맘케어 시스템이나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엄마 북돋움 선정 도서의 원화를 전시하고 저자 강연 등 독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비 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월 중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엄마 북돋움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엄마 북돋움은 예비 부모의 임신과 육아 전 과정을 책으로 응원하고 가정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