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 선정

지난 2022년에 열린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치유캠프 모습.[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하는 '2024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터넷중독예방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은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중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상도 지역에서 유일한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하도록 도움으로써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4~6학년 청소년 20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7월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최대환 소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과의존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