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의 ‘제65회 정기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동아대]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동아비즈니스포럼(회장 강세호, FT Marine 대표)이 지난 4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65회 정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강세호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과 노증현(부경수산 대표) 전 회장,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 고문위원, 허동윤(상지건축 회장) 수석부회장, 소순민·임석환·박동진·정용표·이현우·이석형·전종섭·김미희 부회장 등 포럼 회원들과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김완중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동아대 관계자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통해 포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회원들의 사업체에 빅테크 기업문화를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비즈니스 문화를 서로 공유하는 가운데 기업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열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포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실리콘밸리의 역사와 문화’ 주제로 미키 김(김현유) 액트투벤처스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를 다니다 퇴사 후 UC버클리 MBA(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로 활약했다.
김 대표는 이날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원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문화, 성과 평가, 다양성 존중 등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에 대한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아대 동문 기업인 중심으로 지난 2011년 발족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2017년부터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동남권 대표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했다. CEO 및 각종 단체장 소양 개발, 지역사회 발전, 산학연계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