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2세’ 홍정국 부회장, CU 운영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42)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의 사내이사가 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 부회장과 송지택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홍 부회장은 홍석조 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한 홍 부회장이 올해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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