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놀면 매일 5만원 준다고?…대박 혜택 6만명에 뿌린다

제주 월정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제주도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오는 타지역 기업 임직원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타지역 기업 임직원이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하루 5만원씩 최대 5일간 총 25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퇴근 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도 1인 5만원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제주에서는 민간 오피스 외에 공공 오피스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함덕에 거점 공공형 워케이션 시설이 추가로 생긴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팸투어와 워케이션 데이 등의 행사를 열고 민간 주도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공모도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HD현대중공업, 대상웰라이프, 네이버클라우드주식회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기업과 국책기관의 임직원 9760명이 제주 워케이션 관련 시설을 이용했다.

제주도는 2026년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목표로 올해는 6만명(참여자 3만명+동반 3만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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