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케이엔알시스템, 상장 첫날 초반 130%대 상승 [투자3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특수목적 시험장비, 산업용 유압로봇 제조.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엔알시스템의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왕락(왼쪽부터) 코스닥협회 부회장,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 황세연 DB금융투자 IB사업부장,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로봇 전문 기업인 케이엔알시스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 장 초반 공모가의 2.3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32.22%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개발해온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조48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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