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 이미지 [SK가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가스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LPG(액화석유가스)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택배업계에 종사하는 1t트럭 차주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SK가스와 통합물류협회는 신형 LPG 1t트럭이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택배업계 친환경 LPG 1t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LPG 1t트럭의 확산과 택배 사용자의 편리한 운행·충전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준비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통합물류협회 전용 멤버십은 일반 멤버십 대비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과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스탬프는 편의점, 식음료 등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소속 택배·물류사의 전국 택배 터미널과 인접한 SK충전소 위치 정보를 제공해 택배차주가 쉽고 편리하게 LPG 충전소를 이용하고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 멤버십의 가입대상은 택배업계 LPG차량 차주다. 소속 택배 터미널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1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아울러 신형 LPG 1t트럭의 개선된 성능과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택배사 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택배전용 LPG 1t트럭 탑차에 적재물을 싣고 인근 수요처를 운행하며 실제 택배 운행 환경을 체험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물류업계 LPG 1t트럭 차주의 실질적인 편익 제공 등 상생 협력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