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민의힘 경기 안산갑 총선 후보로 뛰고 있는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공약 중 하나로 안산 내 이민청 설치를 내걸었다.
장 전 기획관은 최근 안산시의회 출마 선언을 통해 "다문화특구인 이곳 안산에 반드시 이민청을 세우겠다"며 "지난 40여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다.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전 기획관은 "저는 국가미래전략기획관으로 이곳 안산을 글로벌 테크노 파크, 최첨단 산업 단지가 꽃피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 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산 시민들이 얼마나 안산 발전론에 목말라 하고 계신지를 잘 경청하고 있고, 서해안 경제발전시대에 다시 한 번 안산을 한국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안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안산지역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곳 안산에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해도 오늘 저는 안산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상록수를 심겠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경제, 안산의 지역 경제가 시들지 않고 늘 푸른 상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산을 기회의 땅, 약속의 땅, 번영의 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행동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장 전 기획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무특보, 대통령실에서는 미래전략기획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