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대식 국힘 사상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전’

(왼쪽부터) 장제원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김대식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김대식 후보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대식 예비후보 캠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후보로 공천장을 받은 김대식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이날 오후 2시 부산 사상구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열린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 서병수·주호영·조경태·박대출·김도읍·이헌승·윤한홍·백종헌·김미애·이민선·서일준 의원 등 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공천장을 받은 조승환(중·영도), 주진우(해운대갑), 김희정(연제), 장예찬(수영) 예비후보 등도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허남식 신라대 총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등 내외빈과 사상구민까지 주최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장제원 의원의 큰 희생이 있었다”며 “김대식 후보가 중단없이 사상발전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상구 현역 의원이자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은 격려사에서 “사상의 큰 사업들을 사상구민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지만 용기 있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김대식이라는 준비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식 후보는 여의도연구원장,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으로 검증된 역량이 있다. 정치인의 가장 큰 재산인 압도적인 인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제원의 희생을 통해 한 명의 옥동자를 선택한다면 단연 김대식”이라며 “사상구민이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식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가장 어려울 때 따뜻하게 품어준 사상을 위해 정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상형 뉴딜 사업을 통해 사상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장제원 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21만 사상구민과 손잡고 중단없는 사상발전 꼭 이루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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