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양주풍류악회 100회 특별공연’ 성료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7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공연(사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는 100회를 맞아 명인명창의 고품격 공연과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의 축하공연이 함께 열렸다. 양주풍류악회 전원이 참여한 천년만세 연주와 홍종진 명인의 청성곡(대금)과 김수연 명창의 벗님가, 화초장타령이 이어졌다. 또 한음영재들이 준비한 춘앵전(화동정재), 계락(정가단아리)이 공연됐다.

마지막 순서는 수제천 구음공연이 펼쳐졌다. 양주풍류악회 100번째 정기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국악인 100명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을 떼창으로 불렀다.

정재국 명인은 “현역 때처럼 열정적으로 공연할 기회를 만든 윤영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번 100번째 공연을 계기로 양주풍류악회 공연이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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