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손보는 이날부터 임직원 참여 아래 자립준비 여성 청년을 후원하기 위한 ‘해피 플러스(Happy Plus)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4년 사회공헌 슬로건을 ‘다 같이 잘 살아가는 웰 투게더’로 정한 한화손보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취약 여성청소년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을 하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말한다. 매년 약 2500명의 청년이 보호 종료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여성자립준비 청년의 경우 사회적인 지지 체계가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는 빅워크 앱을 이용해 캠페인 기간중 참여 임직원의 걸음 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인 5000만보를 달성했을 경우, 경기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추천한 자립준비 여성 청년 100명에게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해피 플러스’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한화손보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리포트에는 2030 여성들이 선호했던 TV 드라마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도 담겼다. 리포트는 과거에는 ‘상속자들’의 차은상과 같은 로맨스 주인공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더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같은 주체적인 캐릭터가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 나눔 행사와 리포트 발간을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여성 테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