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인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LN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이는 GLN이 중요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현황 점검과 위험평가, 모니터링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관련 규정과 보안관련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개선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보유한 중요정보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기업이 국제 표준에 따라 안정적으로 정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ISO27701은 ISO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국제 표준이 요구하는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을 통해 GLN은 글로벌 금융거래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정보보호 관리 및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전문 기술, 체계 및 안전성을 공인 받아 앞으로 더욱 신뢰성 있고 안전한 글로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ISO27001과 ISO27701 인증 동시 획득으로 GLN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인 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결제 서비스 지역과 서비스 유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