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바닷가 환경 미화 봉사

[경콘진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임직원은 8일 화성시 매향리 일대에서 바닷가 환경 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 공헌 사업인 ‘경기바다같이海(해)’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임직원 3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장갑을 착용한 채 매향항 주변에 모여 갯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항구에 널려있는 어업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5시간 동안 모인 쓰레기는 총 1,500리터에 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친환경 봉사활동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페트병 생수 대신 각자 텀블러에 마실 물을 담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경콘진은 이번 1분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해안 쓰레기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진흥원은 친환경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영상산업팀 김영경 매니저는 “지난해 경콘진에서 배급 지원한 독립영화 ‘수라’를 통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알게 되었는데, 오늘 환경 정화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콘진은 이번 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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