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출발 탑승객 위한 아카펠라 공연 열어

지난 8일(현지시각)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미국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그룹 SOBs가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뉴욕출발 탑승객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뉴욕에서 출발하는 YP132편 탑승에 앞서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그룹의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미국 예일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SOBs(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와 협업해 대한민국 공연을 위한 출국길에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벤트다. SOBs는 오는 3월20일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 파주 등을 순회하는 국내 일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한국 국적사로는 유일하게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을 운항중인 에어프레미아 탑승객만을 위한 공연이라는 의미도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뉴욕 노선에 주 4회(한국 출발기준, 월·수·금·일) 항공편을 운항하면서 지난 한해 동안 7만명 이상의 승객을 유치한 바 있다.

최현철 에어프레미아 뉴욕지점장은 “탑승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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