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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올해 11월까지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우산 고쳐쓰기 사업’을 추진한다.[종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3월부터 11월까지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2024 우산 고쳐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 편의 제공’, ‘자원 낭비 방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우산 수리 기술을 보유한 주민을 선발했다.
누구나 운영 일자를 확인한 뒤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휘어진 우산 살이나 망가진 손잡이 등을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별 일정은 이번 달에는 지난 4~8일 평창동을 시작으로, 11~15일 부암동, 18~22일 청운효자동, 25~29일 사직동 순으로 이어진다.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다.
다음달에는 교남동, 무악동, 가회동, 삼청동에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동주민센터,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사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망가진 우산을 쉽게 버리지 말고 집 근처 동주민센터에서 수리받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