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지구의 내일을 위한 내:일’ 세미나에서 연사자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석훈 씨(왼쪽부터),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 씨,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대연 한국엡손 상무, 작가 이슬아 씨 |
한국엡손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엡손은 이 세미나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작가 이슬아 씨 등 유명인의 참여를 통해 참가자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한국엡손은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내일을 위한 디테일(Details For Tomorrow with U), 지구의 내일을 위한 내:일’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브랜드 캠페인 ‘내일을 위한 디테일(Details For Tomorrow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엡손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엡손은 ‘지구의 내일(Tomorro
w)을 위한 내 일(My Own)’을 행사 주제로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한 강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엡손 에코 웨비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대해 대학생·직장인·환경단체까지 소통을 넓혔다. 기업, 학계, 개인 등 각자의 위치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작가 이슬아 씨는 기후위기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동물권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우리 일상과 밀접한 공장식 축산 시스템의 비윤리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참가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 씨는 채식, 제로 웨이스트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를 했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도 이상기후가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도 연사로 나섰다.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가입 2년 9개월 만에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이행한 성과와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환경비전 2050’ 등 환경친화적 경영 방침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엡손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히트프리 존에서는 예열이 필요 없는 엡손 잉크젯 프린터를 전시해 낮은 열 발생량을 직접 선보였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공동창조(Co-Creation) 파트너로서 개인과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