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사진)의 올 시즌 운영을 내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과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 드라이빙 체험 센터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는 높은 수준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한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