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부티크’,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베이커리 특장점 시각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은 ‘파라다이스 부티크’ 제품.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패키징 부문 음식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72개에서 접수된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파라다이스 부티크’가 베이커리에 대한 특장점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줬다.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최근 패키지를 재단장해 미각을 넘어 시각과 촉각까지 자극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파티시에가 빵을 굽는 행위가 예술가가 걸작을 창조하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각 제품의 특징을 추상적인 형태로 정제하고 패턴화해 패키지에 적용했다. 고객에게 제품을 전하는 동시에 예술 세계에 대한 여정으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파라다이스에서 매 순간이 예술이 된다’는 그룹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리브랜딩 성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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