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12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최신 ICT 정책을 공유하고 5G와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한미 대표단은 11일에는 수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을 방문해 5G 등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및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 청사.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미 국방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책임자들이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과 레슬리 비버스 미 국방부 정보화책임관 부차관보는 삼성전자 생산공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등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및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 정책관과 비버스 부차관보는 12일에는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공유하고 5G와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천 정책관과 비버스 부차관보를 대표로 양측의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회의를 통해 앞서 3차례 회의에서 논의했던 5G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제반 성과를 공유하고, 5G 정책과 사이버보안제도에 대한 양국 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한미 ICT 협력위는 정보교환 위주의 ‘포럼형식의 협의체’에서 양국의 ICT 분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로 발전돼 왔으며 지난 2021년 시작돼 한미 간 ICT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