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 12개 지구 기계설비 성능점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아파트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기계설비법에 따라 공사에서 관리 중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중앙집중식 난방일 경우 3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학장지구 임대아파트 등 총 12개 지구다.

공사는 열교환기 등 노후 장비 개선을 통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시행 예정인 기계설비 성능점검 외에도 향후 시청 앞 행복주택과 경동포레스트힐 행복주택을 포함해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의 기계설비 성능 유지는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성능점검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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