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호와 정민경[비트인터렉티브]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36)가 기상캐스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3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강형호는 오는 4월 정민경(32) 부산MBC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비공개로 치른다.
강형호는 지난 2017년 포레스텔라를 탄생시킨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기 전부터 정 캐스터와 교제해왔다. 강형호는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트인터렉티브는 이날 웨딩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비트인터렉티브는 "강형호와 정민경 기상캐스터는 환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강형호는 포테스렐라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앞서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했고, 배두훈은 뮤지컬배우 강연정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포레스텔라는 K-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팀이다. 지난해 '더 로열(The Royal)'과 '더 라이트(The Light)' 등 두 시즌의 전국투어와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투어를 성료했다. 스핀오프 싱글 '쿨(KOOL)'과 두 번째 EP '언니피시드(Unfinished)'를 발매했다.
강형호는 솔로가수로서는 피타(PITTA)라는 예명을 내세워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