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칸스톤’ 천연광물 사용 엔지니어드스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L&C가 새 트렌드를 반영한 엔지니어드스톤을 선보이며 제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엔지니어드스톤 시장 1위 브랜드인 ‘칸스톤’(사진)의 신제품 5종을 새로 출시했다. 엔지니어드스톤은 고품질 천연광물인 석영을 90% 이상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현대L&C는 엔지니어드스톤의 패턴뿐 아니라 크기·두께 등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주방가구 상판으로만 사용되던 엔지니어드스톤이 아트월이나 바닥재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5종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웜톤 기반의 색상이나 패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칸스톤은 40종이 넘는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현대 L&C는 이달 말 북미 최대 규모 부엌·욕실 박람회인 ‘KBIS 2024’ 참가를 비롯해 국내외 30여 대규모 박람회에 참여해 오피모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북미, 아시아, 중동 등 70여 개국에 엔지니어드스톤을 수출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칸스톤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외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엔지니어드스톤 선두주자 자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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