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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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헤럴드경제DB] |
강 장관은 또 “해양경찰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께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139톤(t) 규모의 부산 서구 선적인 제102해진호가 침몰했다.
해수부는 이날 5시 10분께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으로 승선원 11명 중 10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1명이다. 현재 해경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