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오디오북·7000만원 기부…“시각장애 아동 지원”

[롯데홈쇼핑]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규(사진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이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이동규 부문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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