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후보, 수영역 안전점검…”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 반드시 이행할 것”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왼쪽)가 지난 12일 오전 1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예찬 선거캠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가 부산도시철도 3호선 연장 공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장예찬 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1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장 후보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민락동 수변공원 일대까지 연장해 동방오거리역을 만들고, 나아가 민락동 수변공원 일대까지 지하철을 연장할 것"이라며 "민락동과 광안1동, 광안2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체증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설을 추진하는 동방오거리역은 민락골목시장과는 200m, 민락동 회센터 주변과는 425m 정도 떨어져 있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광안역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는 직선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관광객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예찬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1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을 찾아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장예찬 선거캠프]

장 후보는 또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핵심 가치"라며 "부산 지하철 노후화가 심각한데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전면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단계적인 전동차 교체 작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노후 차량 200대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2026년까지 교체할 예정이지만 전동차 한 칸 교체에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장 후보는 "전면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일 수 있지만 현 정부 대통령의 1호 참모로서 부산과 수영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폭탄이라 불릴 정도의 예산을 시원하게 가져올 수 있는 힘 있는 정치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 주민들을 위한 획기적인 교통 개선은 물론 수영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광안리를 이용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영구의 역세권 프리미엄을 대폭 확대해 수영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1등 도시,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 추진 의지를 다졌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