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대동 본사, 왼쪽부터 이재홍 전무(대동), 박종복 대표(대동), 유창남 대표(올릭스글로벌).> |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차량 단조부품 전문기업 ㈜대동(대표 박종복)이 북미지역에서의 큰 성과를 기반으로 남미 핵심 車 시장인 브라질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동은 미국 완성차 GM, 포드, 캐딜락에 10년 이상 납품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대동은 가장 먼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의 ZF(ZF Friedrichshafen)사 브라질 법인과 단조제품 공급 관련하여 협의 중에 있다. 이번 ZF 브라질 법인과의 만남은 전문무역상사 올릭스글로벌(대표 유창남)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올릭스글로벌의 브라질 현지 연락사무소의 역할이 주요했다.
브라질은 지구반대편 국가로 시차와 거리, 언어의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곳이다. 대동 또한 적극적인 대응, 사후관리 등이 비즈니스 성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시장에 특화된 전문무역상사 올릭스글로벌과 손잡고 전략적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설명 : 단조생산 라인, 왼쪽부터 유창남 대표(올릭스글로벌), 박종복 대표(대동).> |
올릭스글로벌은 지난 6년 동안 브라질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현지 네트워크 구축, 연락사무소 개설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하여 한국 기업들의 진성 바이어 매칭 성사의 확률을 높여가고 있다. 주로 브라질 전시회 참가 대행, 주요 바이어 발굴 및 미팅 연결, 사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까지 해결해 주고 있다.
박종복 ㈜대동 대표는 “브라질은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루투갈어를 사용하고 있어 언어의 장벽이 높은 시장인데 올릭스글로벌 현지 연락사무소의 브라질 자동차부품 전문가들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라며 “점점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과 위기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고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박 대표는 “최근 현대와 도요타가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고 글로벌 완성차들이 브라질에 앞다퉈 진출하는데 이에 발맞춰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 될 수 있도록 브라질 시장 개척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