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우리 언니!” 쌍둥이 판다 첫 이모티콘, 공개 하루 만에 1위

카카오 이모티콘 4탄 ‘푸바오는 우리 언니’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가족 테마 카카오 이모티콘 시리즈가 3회 연속으로 공개 하루 만에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카카오 이모티콘 4탄 ‘푸바오는 우리 언니’가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공개된 후 하루 만에 종합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이모티콘은 2021년 ‘푸바오는 한 살’, 지난해 ‘푸바오는 세 살’, 올 초 ‘푸바오는 우리 딸’에 이은 네번째 바오패밀리 이모티콘 시리즈다. 종전 2탄과 3탄도 공개 하루 만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맏언니 푸바오 10종을 비롯해,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10종, 아빠 러바오 2종, 엄마 아이바오 2종 등 에버랜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영상에 재치있는 표현이 가미된 24종으로 구성돼 있다.

쌍둥이 자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처음으로 등장한 이모티콘이기도 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푸바오 뿐 아니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의 모습을 담은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푸바오는 우리 딸’은 6위, ‘푸바오는 세 살’은 16위, ‘푸바오는 한 살’은 20위로, 이전 시리즈들도 인기순위 톱2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4일부터 판다월드 나들이에 나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행동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쌍둥이 판다는 생후 약 8개월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20㎏으로 늘어나며 폭풍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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