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유봉운(가운데) SK네트웍스 경영지원본부장이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SK네트웍스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한다. 또 이 기구는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네트웍스는 산업재 부문 우수상(섹터 아너스 상)을 받았다. SK네트웍스가 지난달 2023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를 획득한 점이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2만3200개 기업 중 1.5%에 해당하는 346개사에만 리더십 A 등급이 부여됐다.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해 10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여러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고도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실적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CDP로부터 받은 수상과 평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체계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넷제로 204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가치와 행복의 크기 또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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