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4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1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6회째를 맞는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를 열었다.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새로운 주제어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번 축제 대표 전시 컨텐츠로 루마니아와 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우리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 앞에 설치된다.

또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도자기뿐만 아니라 요장별 개성있는 커피사발을 도입해 축제 기간 중 커피 이벤트도 함께 열 계획이다.

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무대는 대형LED를 설치하는 등 전보다 확대운영하여 일원화하고 기존 저잣거리는 '슬기로운 도예생활'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도예 체험무대로 채워진다.

이날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특히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논의됐고 추후 실무자 회의에서 검토 후 최대한 반영하여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찻사발부터 생활 도자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작년부터 시도해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6회째를 맞는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도를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축적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흥겨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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