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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2월 수출은 증가했고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3.8% 증가한 44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10.6% 감소한 49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억8000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54.0%)·기계류와 정밀기기(4.3%)·승용차(3.0%)·의약품(44.5%)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4.9%), 정보통신기기(△11.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을 살펴보면,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1.5%)·미국(19.6%)·유럽연합(34.1%)·베트남(11.3%) 등은 증가했고 중동(△6.2%) 과 호주(△44.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57.5%)·원유(32.8%)·광물(15.0%)·기계류와 정밀기기(2.8%) 등은 증가했고 가스(△56.2%)·화공품(△14.4%)·수송장비(△18.6%)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 중 대만(전년동월대비 증감률 69.3%)·베트남(111.8%)·유럽연합(3.7%) 등은 증가했으며 호주(△20.1%)·중동(△37.2%)·중국(△7.4%) 등은 줄었다.
한편 인천항을 통한 2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26만4000 TEU(전국 비중 11.6%)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