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돌풍’에…창당 8일 만에 당원 10만명 넘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두 자릿수를 넘긴 조국혁신당이 창당 8일 만에 당원 10만명을 넘어섰다.

조국혁신당은 15일 “14일 오후 11시쯤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은 “조국혁신당의 조직은 빠르게 정비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에는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종이 입당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조국혁신당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교수 120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14일에는 문화예술인 문성근(배우), 류근(시인) 등이 포함됨 788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위해 1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비례때표 후보는 총 20명을 선정하고, 17~18일 양일 간 당원 및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18일 오후 9시 최종순위 결과를 공개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두 자릿수 지지율에 대해 “이 정도로 빠른 속도로 뜨겁게 지지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윤석열 정권 2년간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의 무책임함, 무도함, 울분이 켜켜이 쌓여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저와 조국혁신당이 나서서 단호하고 과감하게 주장하다 보니 공감해 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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