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도시 은퇴자, 인구감소지역 이주단지 조성 등 강구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대도시 은퇴자들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단지 조성, 세제 지원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행안부 주요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또 “22대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참여 공무원과 경찰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 부여도 차질 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일선 공무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며 공무원의 마음 건강도 각별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안전한 일상, 역동적인 지방,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부’라는 비전 아래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정부’ ▷과학과 현장 중심의 ‘국민안전 정부’ ▷신뢰와 협업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민취약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정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대통합정부’ 등 5대 분야에 대한 중점과제를 보고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