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지난해 업무 결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영천시는 기관장의 추진 의지와 성과 창출 노력, 우수사례, 사전컨설팅 사례, 제도개선 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공무원 선발 규모와 인센티브 확대, 기관장과 함께 하는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민 체감형 시책 발굴이 주효했다.
또 수변공원 야영장의 알박기 텐트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사전컨설팅으로 경로당 관련 사업의 예산 낭비를 최소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직원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시민 불편 사항이나 규제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