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주, 드라마 촬영 중 머리 찢어져 “손·물건으로 맞아”

배우 하연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하연주가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하연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으쌰으쌰 촬영 중에 머리가 찢어져 3바늘 꿰맸다. 1~2주 사이에 맞는 장면만 몇 장면인지. 손으로도 맞고 물건으로도 맞았다"고 적었다.

"슈가글래스로 제작했다고 안 아프다고 생각하는 게 야속해도(손으로만 때려도 아픈데 도구로 때리면 +알파인데) 맞는 것까지도 연기의 하나라고 연기자의 몫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하다 결국 이렇게 피를 봤다. 흉 하나 없이 고이 간직해 온 머리에 흉이 생겨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다리던 선물도 받고 힘내서 액션신 찍으러 장어도 먹고 촬영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속상해"라고 했다.

하연주는 머리에 부상을 입은 모습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프시겠다. 얼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도 좋지만 안전이 먼저입니다. 조심해서 촬영하세요", "응원합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하연주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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