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회사 이노레드(대표 박현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Spikes Asia 2024)에서 버거킹 캠페인으로 동상 1개 수상 및 2개의 쇼트리스트에 선정되었다고 18일 전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APAC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광고제로 지난 3월 13~14일 간 싱가포르에서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총 3,189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677개만이 본선에 올랐다.
이노레드는 ‘아임 낫 킹(I AM NOT KING)’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티브 전략(Creative Strategy)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 ‘치킨킹 패션위크’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상을 수상한 ‘아임 낫 킹(I AM NOT KING)’ 캠페인은 버거킹 코리아의 첫 번째 슈퍼 프리미엄 버거 ‘오리지널스 페퍼잭’의 런칭 캠페인이다. 제품 출시 전, 버거킹을 저격하는 듯한 이름의 가상 버거 브랜드를 만들고 소셜 미디어 채널과 옥외 광고,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시식의 기회를 선보인 후 버거킹의 신규 라인업인 점을 공개, 반전을 선사한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버거킹 코리아는 프리미엄 제품의 퀄리티를 입증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52만 개의 판매량을 이뤄냈다. 작년 12월에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해당 캠페인은 이번 스파이크스 수상으로 해외까지 수상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이미 뉴욕페스티벌,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유튜브웍스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버거킹의 ‘치킨킹 패션위크’ 캠페인도 쇼트리스트에 선정되었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인의 겨울 패션 아이템인 플리스를 치킨 패티와 연결시켜 한국만의 문화적 맥락을 감각적으로 담은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