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책 쓰는 선생님’ 32팀 출판 지원

책 쓰는 선생님들.[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방법을 발굴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2024학년도 '책 쓰는 선생님'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창의적 교수법과 생생한 교수학습 비법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교원들의 집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팀은 교육과정, 생활지도, 학습지도 자료, 학부모 교육 영역에서 개인 또는 학습공동체 단위로 원고를 집필하고, 이 과정에서 도 교육청으로부터 출판 경비, 교원 작가 상담, 출판사 연결, 연말 출판기념회 참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32팀을 선정해 팀당 250만 원의 출간지원비를 지원한다.

출판물은 도내 도서관과 학교에 보급해 교육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집필 팀 2개도 선정해 사제 간의 소통 과정에 관한 교육 사례 발간도 지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 사업에 대한 선생님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학교의 생생한 이야기가 결실해 교육공동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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