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배봉산근린공원 인공폭포’(예상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설계공모 ▷지반조사 ▷공법선정 ▷주민설명회를 거치며 주민에게 환영받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배봉산공원 야외광장 주변,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한 인공폭포는 최대 높이 17m, 폭 34m 규모다. 폭포 전면에는 이용객이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조(발 물놀이장)도 만들어진다.
또 경관 조명과 동대문구의 미래와 꿈, 희망의 이미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통해 폭포수 가동이 어려운 겨울철과 야간에도 물과 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공폭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