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8일 대전 도마큰시장에서 진행 중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해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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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8일 울산 남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수급·가격 동향 및 소비자 체감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합] |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송 차관과 오 차관은 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며 수산물 물가 동향과 전통시장 경기 상황 등을 살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한 뒤 환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환급하는 등 행사에도 참여했다.
해수부가 지원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다. 이달에는 전국 66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송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6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기벤처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자의 수산물 구입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상인 매출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도마큰시장처럼 양 부처의 협력으로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