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개 수상

현대트랜시스의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위)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

현대트랜시스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 2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현대트랜시스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로 본상 2관왕을 달성했다.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는 ▷앞·뒤 보기 전환이 가능한 시트(Flip-over) ▷슬림형 시트 디자인 ▷프라이버시 스크린 제안 ▷러기지 공간 극대화 등 제한된 UAM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의 경우 ‘재생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폐가죽으로 만든 실과 재생 페트(PET) 원사를 결합해 만든 원단을 시트 메인 부분에 활용했다. 볼스터 부위에는 버려지던 자투리 가죽을 엮어 사용하는 위빙 기법을 적용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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