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게이트볼장 조감도. [사진=기장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일광유원지 실내게이트볼장 조성공사가 오는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조성사업은 군민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실내게이트볼장), 월드컵빌리지(종합운동장, 유스호스텔, 축구공원), 야구테마파크(정규구장, 리틀·소프트볼구장, 박물관, 체험관 및 연습장) 등 동부산권 다목적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광유원지 실내게이트볼장은 일광읍 일대에 연면적 202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여기에는 실내게이트볼장 2면과 배드민턴장 4면이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후반기 공정을 거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실내게이트볼장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게이트볼과 배드민턴을 즐기는 생활체육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실내게이트볼장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군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설이용 시 주민 편의성 증진과 안전한 시공을 위해 공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