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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사진)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공식 SNS(사회관계망)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올해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t(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선보였다.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수거한 플라스틱 일부와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만드는 제품 역시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자로는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