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주 경제사절단과 투자·경제협력 방안 논의

지난 18일 인천시와 미주 경제사절단이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과 투자 및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와 미주한상총연합회의 지속적실질적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계획 ▷재외동포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내년 4월 미국 애틀란타 둘루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K-글로벌 엑스포’행사에 인천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VC포럼, 스타트업경연대회, 1:1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전시회, 글로벌CEO포럼 등의 비즈니스 행사다.

황효진 시 부시장은 “내년에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K-글로벌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인천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인천이 한인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서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은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한인비즈니스 허브육성 및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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