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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을 찾은 방문객.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 3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의 최근 1개월 매출은 개점 직후 한 달 대비 30.9% 증가했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다. 주말과 연휴에 몰리는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매장보다 3배 큰 102.5㎡(31평), 4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일반 분식뿐만 아니라 등심 돈카츠, 볶음밥,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고객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3개월간 외국인 고객 비중은 전체 방문객 대비 17.2%를 차지했다. 올떡은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롱튀(25㎝의 롱 감자튀김)’ 등 새로운 메뉴도 도입할 예정이다.
올떡 관계자는 “이번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의 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전략이 분식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른 브랜드 대비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분식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