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초·중·고 신입생 1인당 3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진행,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입생들은 2024년 3월 31일 기준으로 문경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문경시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다른 시·군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중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19일까지며 지원금은 5월 초 지급 예정이다. 시는 사정상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생이나 전학생 등을 위해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경시 관계자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교복, 단체복, 학습도서, 기기 등 준비해야 할 물품이 많은 만큼 문경시의 이와 같은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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